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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룡폭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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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산리역사대장정 3일차답사 2018. 10. 1. 20:13
이른 새벽 덜컹거리는 특유의 기차소음이 침대칸 1층에서 자는 나를 깨웠다. 좁은 공간에서 웅크리고 자서 목도 허리도 뻐근하고, 다리는 저린다. 하지만 이국 땅에서 이런 색다른 아침을 맞는 기분도 그다지 나쁘진 않았다. 5시반경 이도백하에 도착한 우리는 일사불란하게 움직여 역을 빠져 나왔다. 백하역의 모습이다. 출구는 좌측에 있다. 새로운 가이드가 여기서 합류를 하고 새로운 버스가 기다리고 있었다. 한국산 대우 버스 인데 이미 우리나라에서는 볼수 없는 구형 버스였다. 하지만 승차감과 냉방은 어제까지의 중국차보다 나았다. 새로운 버스를 타고 장백산으로 향했다. 숙소는 사진에 보이는 장백산 문을 통과해야하는데 7시 30분이 개장이라 우리는 사진을 찍으면서 시간을 보내야만 했다. 중국도 휴가철인지 점점 관광객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