설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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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혜석이 바라본 섣달, 정월 초하루, 그리고 당시 여성들의 고단한 삶역사 2024. 2. 25. 13:15
1919년, 1월 21일부터 2월 7일까지 『매일신보』에 「섣달 대목」이란 주제로 4회, 「초하룻날」이란 주제로 5회, 모두 9점의 만평을 연재되었다. 여성들의 일상 생활을 중심으로 눈코 뜰 새 없이 분주한 섣달과 일 년을 시작하는 한가로운 초하룻날의 풍경을 담고 있다. 집안의 모든 여자들은 늙고 젊고에 관계없이 가사 노동에 분주하다. 특히 빨래하고 다듬이질하고 다림질하고 솜 둬서 꿰매는 일을 차례로 자세하게 묘사한 것에서 옷 꿰매는 것이 명절 맞이의 가장 큰 일일뿐만 아니라 전적으로 그 일을 맡아 해내야 하는 여성들에게 과중한 노동이라고 하는 나혜석의 생각을 엿볼 수 있다. 신문기사 본문 해석 평상아침은 열한 시 아니면 열두 시에나 먹는 이주사 집은 오늘 아침에는 처음으로 아침상을 일찍이 받았다. "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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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날과 설빔의 유래잡동사니 2024. 2. 6. 18:31
설날은 우리나라의 가장 중요한 명절로, 가족과 친지들과 함께 새해의 소망과 감사를 나누는 날입니다. 설빔은 새해에 새로운 시작을 하기 위해 새로 장만한 옷으로, 우리의 전통과 문화를 담고 있습니다. 설날은 음력 1월 1일로, 고대부터 이어져 온 전통적인 새해입니다. 설날은 해(年)의 한 간지가 끝나고 새 간지가 시작되는 날로, ‘설’은 ‘설다’, ‘낯설다’, ‘익숙하지 못하다’, ‘삼가다’ 등의 의미에서 유래한 것으로 추측됩니다. 설날에는 조상에게 차례를 지내고, 친척이나 이웃 어른들에게 세배를 하는 것이 한민족 고유의 풍습입니다. 그리고 떡국을 먹으면서 한 살 더 먹는다는 의미를 담습니다. 또한 윷놀이, 널뛰기, 연날리기 등 여러 민속놀이를 하며 이 날을 즐깁니다. 설빔은 설날에 새로 장만하여 입거나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