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월 25일에 있을 대한민국과 말레이시아의 경기는 아시안컵 조별리그 E조의 마지막 경기로, 양 팀 모두 16강 진출을 놓고 치열한 승부를 벌일 것으로 예상됩니다. 대한민국은 바레인과 요르단과의 경기에서 각각 3-1, 2-2로 승점 4점을 쌓았고, 말레이시아는 요르단과 바레인과의 경기에서 각각 0-4, 1-2로 패배하여 승점 0점에 머물고 있습니다. 하지만 말레이시아는 대한민국과의 경기에서 승리하면 승점 3점과 득실차로 16강에 진출할 가능성이 있으므로, 대한민국은 경기를 방심하지 말아야 합니다.
말레이시아는 수비적인 전술을 선호하는 팀으로, 요르단과 바레인과의 경기에서도 5-4-1이나 4-5-1과 같은 포메이션으로 수비를 강화하였습니다. 따라서 대한민국은 말레이시아의 밀집된 수비라인을 뚫기 위해 공격수와 미드필더의 연계와 움직임을 활발하게 하고, 측면과 중앙에서 다양한 크로스와 슈팅을 시도해야 합니다. 또한 말레이시아의 수비수들은 키가 크고 체격이 좋은 편이므로, 공중볼에서 우위를 점하기 어려울 수 있습니다. 따라서 대한민국은 저공볼이나 낮은 크로스를 활용하여 말레이시아의 수비수들을 혼란스럽게 해야 합니다. 말레이시아는 공격에서는 카운터어택을 주로 사용하는 팀으로, 빠른 속도와 정확한 패스로 상대의 공간을 찾아가려고 합니다. 따라서 대한민국은 말레이시아의 카운터어택을 방어하기 위해 수비수와 미드필더의 백업과 커버가 필요합니다. 또한 말레이시아의 공격수들은 스피드가 빠르고 기술이 뛰어난 편이므로, 대한민국은 말레이시아의 공격수들에게 공간과 시간을 주지 않고, 적극적으로 압박과 태클을 가해야 합니다. 또한 말레이시아의 공격수들은 경고 누적이 많은 편이므로, 대한민국은 말레이시아의 공격수들을 유도하여 경고를 받게 하거나 퇴장시킬 수 있는 기회를 만들어야 합니다. 대한민국은 말레이시아와의 경기에서 승리하면 E조 1위로 16강에 진출할 수 있습니다. 16강에서는 F조 2위와 맞붙게 되는데, F조에는 사우디아라비아, 오만, 태국, 키르기스스탄이 속해 있습니다. 현재 F조의 순위는 사우디아라비아가 1위, 오만이 2위, 태국이 3위, 키르기스스탄이 4위입니다. F조의 마지막 경기는 1월 17일에 열리는데, 이때의 결과에 따라 F조 2위가 달라질 수 있습니다. 대한민국은 F조 2위와의 경기에서도 공격적이고 활발한 축구를 보여주어 8강에 진출할 수 있도록 노력해야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