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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소년 장애인도 장애인등록증으로 지하철 이용

멘탈오브스틸 2025. 1. 17. 09: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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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4세 이상 청소년도 교통카드 기능 포함된 장애인등록증 발급 가능

2025년 1월부터 14세 이상 청소년 장애인도 교통카드 기능이 포함된 ‘직불카드형 장애인등록증’을 발급받을 수 있습니다.

기존의 불편함, 이제 끝!

그동안 19세 미만의 청소년 장애인은 교통카드 기능이 없는 장애인등록증만 발급받을 수 있어, 지하철 이용 시마다 1회용 무임승차권을 발급받아야 하는 번거로움이 있었습니다.

하지만 앞으로는 14세 이상의 청소년 장애인이 직불카드형 장애인등록증을 신청하면:

  • 지하철 이용 시: 무임결제가 가능하며,
  • 버스 이용 시: 청소년 요금으로 결제됩니다.

이미 직불카드형 장애인등록증을 소지한 청소년은 카드 유효기간을 확인한 후, 필요 시 재발급을 신청해야 합니다.

  • 유효기간이 2029년 9월 이전인 경우: 새로 발급받아야 함.
  • 2029년 10월 이후인 경우: 바로 무임결제 가능.

광역전철 동해선도 무임결제 가능!

지난해 11월부터 울산~부산 구간의 광역전철 ‘동해선’에서도 장애인등록증으로 무임결제가 가능해졌습니다. 이전에는 이 구간에서 일반 요금이 결제되어 불편을 겪었지만, 이제는 지하철과 마찬가지로 혜택을 받을 수 있습니다.


모바일 장애인등록증, 올해 말부터 시범 발급

보건복지부는 장애인등록증의 편의성을 높이기 위해 모바일 장애인등록증 도입을 추진 중입니다.

  • 2025년 12월: 일부 지역에서 시범 발급.
  • 2026년 초: 전국적으로 발급 예정.

더 다양하고 편리하게 확장되는 장애인등록증

손호준 장애인정책국장은 “장애인등록증은 단순한 요금 감면용을 넘어 신용카드, 교통카드, 하이패스 카드 등 다양한 기능을 담은 카드로 발전하고 있다”라며, “모바일 발급 도입 등 더욱 편리한 이용 방안을 지속적으로 검토하겠다”라고 밝혔습니다.

장애인등록증의 새로운 변화를 통해 더 많은 이들이 편리함을 누릴 수 있기를 기대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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