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공관절 치환술, 받기 전에 꼭 알아야 할 후유증과 부작용 짚어보기 🔍
안녕하세요! 지난번에는 인공관절 치환술이 무엇이고 어떤 장점이 있는지 알아보았는데요. 성공적인 수술과 회복을 위해서는 잠재적인 위험성, 즉 후유증과 부작용에 대해서도 충분히 인지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물론 인공관절 치환술은 수십 년간 발전해 온 안전하고 효과적인 수술이며, 대부분의 환자분들이 좋은 결과를 얻습니다. 하지만 모든 수술에는 잠재적인 위험이 따르기 마련이며, 인공관절 치환술도 예외는 아닙니다. 오늘은 어떤 점들을 주의해야 하는지 솔직하고 자세하게 알려드릴게요.

💊 인공관절 치환술 후 발생 가능한 후유증 및 부작용
크게 수술 직후 단기적으로 발생할 수 있는 문제와 시간이 지나면서 장기적으로 나타날 수 있는 문제로 나누어 볼 수 있습니다.
[수술 직후 ~ 회복 초기]
- 감염 (Infection): 가장 주의해야 할 합병증 중 하나입니다. 수술 부위나 인공관절 주변에 세균이 침투하여 염증을 일으키는 것입니다. 수술 전후 항생제 사용 등으로 예방하지만, 발생 시 추가적인 항생제 치료나 세척술, 심하면 인공관절 제거 및 재수술이 필요할 수 있습니다. (발생률은 낮지만 심각할 수 있음)
- 🚨 주의 신호: 수술 부위의 심한 부기, 뜨거워지는 느낌, 붉어짐, 지속적인 통증, 고름 같은 분비물, 고열 등
- 혈전 (피떡, Blood Clots): 수술 후 활동 감소로 인해 주로 다리 정맥에 혈전(피떡)이 생기는 **심부정맥혈전증(DVT)**이나, 이 혈전이 떨어져 나가 폐 혈관을 막는 **폐색전증(PE)**이 발생할 수 있습니다. 폐색전증은 생명을 위협할 수도 있는 응급 상황입니다.
- 👍 예방: 압박 스타킹 착용, 조기 보행 운동, 혈전 예방 약물(항응고제) 사용 등
- 출혈 및 혈종 (Bleeding & Hematoma): 수술 중이나 수술 후에 출혈이 과도하게 발생하거나, 혈액이 고여 혈종(피주머니)을 형성할 수 있습니다. 심한 경우 수혈이나 혈종 제거술이 필요할 수 있습니다.
- 신경 및 혈관 손상 (Nerve & Vessel Injury): 수술 부위 주변의 신경이나 혈관이 수술 과정에서 손상될 수 있습니다. 신경 손상은 감각 이상, 저림, 근력 약화 등을 유발할 수 있으며, 대부분 시간이 지나면서 회복되지만 영구적인 손상 가능성도 드물게 있습니다. 혈관 손상은 출혈이나 혈액 순환 장애를 일으킬 수 있습니다.
- 마취 관련 합병증 (Anesthesia Complications): 전신 마취나 척추 마취와 관련된 호흡기 문제, 심혈관계 문제, 약물 부작용 등이 드물게 발생할 수 있습니다.
- 인공관절 탈구 (Dislocation): 특히 고관절 치환술 후, 관절이 정상적인 위치에서 벗어나는 탈구가 발생할 수 있습니다. 특정 자세(다리 꼬기, 과도하게 구부리기 등)를 피하고 재활 운동을 통해 주변 근육을 강화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수술 후 장기적으로]
- 인공관절 해리 및 마모 (Loosening & Wear): 인공관절은 영구적이지 않습니다. 시간이 지남에 따라 뼈와 인공관절 사이의 고정이 약해지거나(해리), 인공관절의 일부(주로 플라스틱 베어링)가 닳아 없어질 수(마모) 있습니다. 이는 통증이나 불안정성을 유발하며, 결국 **재수술(Revision Surgery)**이 필요하게 되는 가장 흔한 원인입니다.
- ⏳ 수명: 환자의 활동량, 체중, 관리 상태 등에 따라 다르지만, 평균 15~20년 이상 사용 가능하며 기술 발달로 점점 길어지고 있습니다.
- 인공관절 주위 골절 (Periprosthetic Fracture): 인공관절이 삽입된 뼈 주변에서 골절이 발생하는 경우입니다. 넘어지거나 사고 등으로 발생할 수 있으며, 수술적 치료가 필요할 수 있습니다.
- 관절 강직 (Stiffness): 수술 후 관절 주변 조직이 굳어져 움직임이 제한되는 경우입니다. 꾸준한 재활 운동이 중요하며, 심한 경우 추가적인 시술이나 수술이 필요할 수 있습니다.
- 지속적인 통증 (Persistent Pain): 드물지만 수술 후에도 원인 불명의 통증이 지속되는 경우가 있습니다.
- 다리 길이 차이 (Leg Length Discrepancy): 주로 고관절 치환술 후 수술한 쪽 다리 길이가 미세하게 달라질 수 있습니다. 대부분 큰 문제를 일으키지 않지만, 차이가 심한 경우 신발 깔창 등으로 교정할 수 있습니다.
💡 후유증 및 부작용을 최소화하려면?
- 경험 많은 전문의 선택: 숙련된 의사에게 수술받는 것이 중요합니다.
- 철저한 사전 검사 및 상담: 기저 질환 유무 등을 확인하고 수술 위험성에 대해 충분히 상담합니다.
- 의료진 지시 철저히 따르기: 수술 전후 주의사항, 약 복용, 소독 등을 잘 지킵니다.
- 적극적인 재활 운동: 합병증 예방과 기능 회복에 필수적입니다.
- 정기적인 검진: 수술 후 정기적으로 병원을 방문하여 인공관절 상태를 점검하고 관리합니다.
- 건강한 생활 습관: 적정 체중 유지, 금연 등이 중요합니다.
인공관절 치환술은 분명 통증 완화와 기능 회복에 큰 도움을 주는 훌륭한 치료법입니다. 하지만 위에서 언급한 잠재적인 위험성에 대해 충분히 인지하고, 의료진과 긴밀하게 소통하며 신중하게 결정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발생 가능한 문제들을 미리 알고 대비한다면, 더욱 안전하고 만족스러운 수술 결과를 얻는 데 도움이 될 것입니다.
궁금한 점이 있다면 주저하지 마시고 담당 의사 선생님께 꼭 질문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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